제천 의림지 수리공원 무대에서 2024년 제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 '영화같은 이 밤' 행사가 열려 행사장을 찾은 많은 시민이 다양한 공연을 즐기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청소년문화의집이 최근 지역 내 청소년 및 제천시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의림지 수리공원 무대에서 2024년 제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 '영화같은 이 밤'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기획단'울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으며 청소년 관련기관이 함께 참여해 더욱 풍성한 청소년 축제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키링 만들기 △야광 부채 꾸미기 △천연 진정제 만들기 △청소년 동아리 무제와 함께하는 전통 놀이 등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보컬, 댄스, 밴드 등 청소년 공연 총 11팀이 함께 했다.
정영순 관장은 "올해 청소년 어울림마당의 첫 번째 마당은 '영화같은 이 밤'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 더욱 알차고 의미있는 행사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과 즐길거리가 함께하는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될 수 있도록 청소년들과 함께 노력할테니 오는 11월에 진행할 두 번째 어울림마당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청소년기획단 '울림' 변세진(제천여고 1학년) 단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내 청소년들이 얼마 남지 않은 방학을 즐기고 잠시나마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활동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제천청소년문화의집(652-00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