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극 ‘지용 뮤지컬 프로젝트’ 공연을 위해 연습에 열중하고 있는 옥천군 청소년들.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 청소년들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용 뮤지컬 프로젝트'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용 뮤지컬 프로젝트'는 군의 대표 문학인인 정지용 시인의 삶을 토대로 군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선보일 창작 뮤지컬이다.
이 뮤지컬은 오는 10월 9일(대전 극단 드림 소극장)과 11일(옥천군 청소년수련관 별관 강당) 2회에 걸쳐 공연할 예정이다.
군은 청소년들의 꿈과 개인 역량 계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뮤지컬 외에도 밴드, 말하기, 요리, 외국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뮤지컬 공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뮤지컬을 연습하느라 힘들지만, 정지용 시인에 관해 몰랐던 부분도 알게 되고, 친구들과 함께 뮤지컬을 완성해 나가는 것이 재밌다"라며 "잘 준비해서 멋진 공연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