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소상공인들이 서원대 소상공인디지털특성화대학의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 소상공인디지털특성화대학이 충북 권역 소상공인 120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원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도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고자 이번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29일부터 7월 29일까지 도내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 120명을 모집해 진행됐다.
오프라인으로 실시된 14주간의 정규 교육은 소상공인들의 매출 극대화를 위해AI툴을 활용한 마케팅, 온라인 플랫폼 입점, 자사몰 제작 등 최신 트렌드에 맞춰 운영됐다.
서원대는 정규 교육과정을 마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8월부터 10월까지 디지털마케팅 특강, 심화과정 멘토링, 스터디그룹 지원, 판매실습비 지원,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1대 1 찾아가는 교육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심화과정 멘토링의 멘토로 나선 송덕일 바이럴러스 대표는 "100만 폐업 시대 자영업자들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지원사업이 자영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현 서원대학교 패션의류학과 교수는 "소상공인이 디지털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판로를 개척하고, e 커머스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