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교육장들의 충북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장 협의회에 참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단양교육지원청
[충북일보] 단양군 올누림센터에서 최근 실력다짐 충북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장 협의회가 개최됐다.
이 행사는 단양군 김문근 군수의 단양의 지질자원과 교육적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충북 10개 지역의 교육장을 초대하게 됐다.
단양군은 최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현장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최종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김문근 군수는 환영사에서 "단양은 고고·문화·역사·자연·지질·천문·레저 자원이 우수하고, 아쿠아리움과 소백산 휴양림 그리고 올누림센터 등 다양한 체험을 수행할 수 있는 관광 인프라가 있어 보고, 배우고,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교육콘텐츠와 연계할 수 있는 교육 관광의 새로운 중심지"라고 말했다.
단양군 김호근 연구사는 단양 주요 가치와 지질공원에 대해 안내하고, 지역과 국제로 나아가는 교육관광 콘텐츠로서의 단양을 홍보했다.
특히 수학여행, 현장 체험학습과 연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학교가 단양군에 도움을 요청하면 언제든지 지원해 줄 수 있음을 약속했다.
지질공원 설명이 끝난 후에는 지난 6월 개관한 복합문화공간 '올누림센터' 곳곳을 둘러봤다.
이번에 모인 교육장은 단양의 지질 명소 고수동굴과 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직접 체험하며, 단양 지역의 문화, 역사, 생태적 가치를 이해했다.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은 "이번 모임의 자리가 각 지역의 특화 자원을 활용해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