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가족교실 '이정표' 참여자 8명을 이달 3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대상은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환자의 가족과 그 보호자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관련 최신 지식 등을 제공하고 같은 상황을 겪고 있는 다른 가족들과 정서 및 정보 교류를 통한 심리적 부담 경감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치매 관련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치매 가족의 역할 이해, 치매 단계에 따른 가족의 돌봄 부담, 치매 가족 건강관리의 필요성 등을 교육받는다.
또 돌봄으로 인한 스트레스 치유를 위해 좌구산 휴양림 숲체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 달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8주간 주 1회(2시간) 운영된다.
조미정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환자 가족과 보호자의 돌봄부담 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증평 /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