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청주 직지문화축제 기간 고려시대 차 문화 체험인 ‘흥덕사 다방’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진은 2024직지문화축제 포스터.
ⓒ청주직지가치증진위원회
[충북일보] 청주시직지가치증진위원회(위원장 이범석)가 고려시대 차(茶) 문화 체험 '흥덕사 다방' 참여자를 모집한다.
'2024 직지문화축제' 기간(9월 4~8일)에 운영되는 흥덕사 다방은 역사적으로 가장 발전된 차 문화를 향유했던 시기인 고려시대의 차 의식 담당 관청 '다방'을 모티브로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은 꽃차 장인인 송희자 꽃차문화진흥협회장이 진행을 맡아 90분 동안 고려시대 차 문화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직접 쌍화차를 만들어 보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신청은 온라인 예약과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12일 오전 9시부터 1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80명은 행사 기간 중 축제장에서 현장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직지가치증진위원회 사무국(043-201-3666)으로 문의하면 된다.
직지가치증진위원회는 "직지가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기록문화라면 차는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음식문화"라며 "흥덕사 다방을 통해 색다른 방법으로 고려시대의 정취를 느껴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4 직지문화축제는 오는 9월 4~8일 청주고인쇄박물관 일원 직지문화특구에서 열린다. 이번 직지문화축제는 시민 주도형 체험행사를 중심으로 전시, 공연, 먹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교육과 재미 둘 다 잡는 꿀잼축제로 선보일 예정이다.
/ 임선희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