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학교육원이 지난 10일 '테마가 있는 과학탐구교실 1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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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자연과학교육원(원장 김태선)은 지난 10일 도내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테마가 있는 과학탐구교실 1기'를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테마가 있는 과학탐구교실은 테마별로 깊이 있는 과학 탐구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이공계 진로 진학의 꿈을 키우고 진로 설계를 구체화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테마가 있는 과학탐구교실 1기는 오전의 특강과 오후 탐구 실험으로 구성됐다.
오전 특강은 국립과천과학관장을 역임한 이정모 현 펭귄각종과학관장이 '티라노가 털복숭이라고?!'라는 주제로 공룡에 대한 오해와 새와 공룡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오후 탐구 실험은 초등 과정으로 △하늘과 날씨의 아이 △깨지지 않는 달걀 등이, 중등 과정은 △전기와 자기의 이중주 △화학 반응에 숨겨진 에너지 변화의 비밀 △아프리카에서는 어떻게 말라리아를 진단할까? △빛, 너와 함께 하늘을 파헤쳐본다 등이 각각 진행됐다.
과학탐구교실 2기는 오는 9월 7일, 3기는 오는 11월 2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신청은 각 학교 담당 교사를 통해 가능하다.
김태선 자연과학교육원장은 "기초에서 심화까지 과학 실력다짐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탐구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 과학 인재를 양성하고, 과학 분야의 잠재력을 보유한 학생들을 발굴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