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에서 을지연습 준비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은 최근 '2024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오는 19일부터 4일간 진행될 을지연습을 앞두고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비상대비 담당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을지연습 총괄 준비 상황과 소관별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전체 훈련 내용을 공유했다.
또 을지연습 핵심과제와 사태별 조치 사항을 사전 확인하고, 그간 도출된 문제점과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번 을지연습에는 13개 기관·업체에서 4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다양한 훈련을 통해 민·관·군·경 통합 방위 태세를 점검한다.
주요 훈련 내용은 정부기관소산이동,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도상연습, 전 국민 민방위 대피훈련 등이다.
특히 이번 을지연습 기간에는 주민 참여 행사도 계획돼 있다.
119 수호천사와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교육, 예비군 전시물자 체험, 전시종합상황실 견학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연습은 실제훈련 강화와 비상사태 시 기관의 대응능력을 제고하고 비상 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라며 "군민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내실 있는 훈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