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8일 채상병 특검 발의…이종호 '임성근 구명 로비 의혹' 포함

2024.08.07 17:07:04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8일 '채 상병 특검법'을 재차 발의한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 무산된 이 법안의 내용을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 구명 로비 사건 관계자인 이종호 블랙펄인베스트먼트 전 대표 등을 수사 대상으로 추가 명시해 세 번째로 발의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7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민주당은 국민 명령을 받들어 내일 순직해병특검법을 다시 발의한다"며 "임 전 사단장 구명로비 의혹도 들여다 볼 수 있도록 수사 대상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등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연루된 이종호 전 대표가 고(故) 채 상병 순직 수사 외압 사건 관계인인 임성근 전 사단장을 구명하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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