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보건소와 충북도사회서비스원이 6일 '임산부 심리·건강·일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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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6일 충북도사회서비스원과 '임산부 심리·건강·일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괴산군에 거주하며 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의 임산부라면 누구나 보편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심리·건강·일상 지원 통합 서비스 제공을 내용으로 담았다.
신청 가정은 부 또는 모가 괴산군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자녀를 괴산군에 출생신고를 하면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주요 내용은 심리상담(출산 전·후 우울증 예방 등), 산전·산후교육(태교, 이유식 만들기 등), 신체건강 지원(체형교정, 요가 등), 가사관리 지원(정리정돈, 국거리·반찬서비스 등)으로 3개월간 월 2회 서비스를 지원한다.
서비스 항목과 횟수는 필요한 때 탄력적으로 바꿀 수 있다.
신청 기간 및 방법은 보건소 홈페이지, 괴산 맘카페 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임산부들에게 폭넓고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심리적, 신체적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