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이 5일 영동고등학교에서 교육봉사인 '나눔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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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서울대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이 영동고등학교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나눔 교실'을 운영했다.
나눔교실은 교육 소외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하는 교육 봉사로 5~10일 진행된다.
이 기간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은 재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학습 멘토링, 진로 상담, 학과 체험, 미니 체육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영동고 학생들의 학습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프로그램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교과별 공부법 △진로상담 △비교과 활동·시간관리법 △모의면접 등으로 이어진다.
박병욱(1학년) 영동고 학생은 "서울대 선배님들과 이야기하며 대학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기회가 생겼다"며 "막연하게만 느껴진 나의 진로에 대하여 함께 대화를 나누고 생활기록부 관리에 대한 조언도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을 보낼 것 같다"고 말했다.
고진훈 서울대 국어교육과 학생은 "나눔 교실을 통해 후배들이 더 큰 꿈을 꾸고, 자신감을 얻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나눔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후배들의 성장을 돕고 싶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