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지역 내 학생 10명(중등 1명, 초등 9명)이 단양강 느림보 강물길을 따라 트레킹하며 지질문화탐사를 하고 있다.
ⓒ단양교육지원청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교육복지안전망 자기 성장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지역 내 청소년들의 지역 이해를 높이기 위해 역사, 교육, 지질환경에 대한 이해를 녹여 낸 지역 연계 트레킹 활동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학생 10명(중등 1명, 초등 9명)이 참여해 1일부터 2일까지(1박2일)에 단양강 느림보 강물길을 따라 지질문화탐사 트레킹으로 이뤄진다.
참가 학생은 단양지역 특색사업인 지질학적 역사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지원청은 지역 특화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단양소백산지질교실 국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활동도 학생들의 지역 천문지질 유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도록 진행됐다.
트레킹으로 도담삼봉, 단양강, 잔도길, 수양개선사문화유적지 주변 생태길 도보 탐사를 하며 우리 지역 자연의 가치와 의미를 도전과 성취 속에서 느끼고 배운다.
한편, 단양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기 위한 현장평가를 지난 4일 마쳤으며 단양교육지원청도 지질 투어 등을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교육프로그램에 힘을 보탰다.
김진수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은 우리 지역과 함께 지역자원을 활용해 글로벌 학습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학습 대한 지역의 천문・지질에 대한 이해를 증진 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의 다양한 지원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