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1일 개관한 하늘재 역사·문화 이야기를 전시하는 하늘재 홍보관 전경.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1일 하늘재 역사·문화 이야기를 전시하는 하늘재 홍보관을 개관했다.
하늘재는 충주시 미륵리와 문경시 관음리를 잇는 고갯길로 이 홍보관은 행정안전부 지자체 간 협력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돼 충주와 문경에 각 1개소씩 조성했다.
이중 충주시 홍보관은 미륵리 주차장 앞에 자리하고 있으며 1일부터 문화관광해설사가 상주해 전시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전시 콘텐츠는 총 3종으로 △QR코드를 통해 방문자가 찍은 하늘재 사진을 직접 올려 전시할 수 있는 '사진관' △9가지 하늘재 역사·문화 이야기를 대형 디지털 책자로 볼 수 있는 '도서관' △마의태자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상영관'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홍보관 개관을 통해 하늘재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증대시키고 탐방로와 결합한 문화·관광 콘텐츠 확충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조길형 시장은 "하늘재는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좋은 길이자 미륵대원지 등 주변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충주시 대표 관광지"라며 "홍보관을 통해 많은 방문객이 하늘재를 더 깊이 이해하고 관심을 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