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왼쪽) 충북교육감과 차우규 한국교원대학교 총장이 30일 충북도교육청에서 교육문화 복합시설 설립과 운영·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과 한국교원대학교는 30일 옛 청주 복대초등학교 부지에 추진되는 교육문화 복합시설 설립과 운영·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차우규 한국교원대 총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3월 복대초가 흥덕구 홍골로 58로 이전한 뒤 기존 부지(풍산로 167)와 유휴시설을 교육문화 복합시설로 활용하기 위해 '(가칭)꿈꾸는체험교육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교원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꿈꾸는체험교육원에서 진행하는 스포츠 체험, 인문 독서, 늘봄 프로그램(AI 디지털융합 교육 등)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 대학생을 활용한 교육봉사 지원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차우규 총장은 "이번 협약은 창의적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교육 기관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사회와의 상호 협력을 추구하는 모습이 환영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역과 미래세대를 위해 교육 현장에서의 활발한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