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철성면 쌍곡리 사고 현장.
ⓒ괴산소방서
[충북일보] 주말 사이 연일 폭염 특보가 계속되면서 휴가철 무더위를 피해 물놀이 즐기다 발생하는 익사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8일 낮 12시 20분께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의 한 계곡에서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 상황실로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물에 빠진 A(40대)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20대 남성 2명이 물에 빠진 사고 현장.
ⓒ제천소방서
앞서 지난 27일 오후 5시 50분께 제천시 청풍명 학현리의 한 계곡에서도 20대 남성 2명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가족, 지인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러 계곡을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임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