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대표 충북 경선 88.91% 압승…최고위원 1위 김민석

2024.07.28 18:56:15

28일 청주시 서원구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충북합동연설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들이 참석자들에게 손을 맞잡고 인사를 하고 있다.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연임에 도전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8일 민주당 전당대회 충북도 경선에서 득표율 88.91%로 1위를 기록했다. 경쟁자인 김두관 후보는 9.60%에 그쳤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충북 합동연설회가 28일 청주시 서원구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김지수·김두관·이재명 당대표 후보(왼쪽부터)가 손을 맞잡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용수기자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충북도당 1차 정기당원대회에서 권리당원 선거인단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 후보가 8천274표로 88.91%를 득표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지수 당 대표 후보가 28일 청주시 서원구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김용수기자
김두관 후보는 893표(9.60%), 청년 정치인 김지수 후보는 139표(1.49%)를 각각 얻었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당 대표 후보가 28일 청주시 서원구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김용수기자
이 후보는 지난 27일 부산·울산·경남지역 경선 승리에 이어 충남과 충북에서도 내리 1위를 내달렸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28일 청주시 서원구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김용수기자
최고위원 후보자 중에는 김민석 후보가 3천863표(20.7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정봉주(3천173표·17.05%), 전현희(2천522표·13.55%), 김병주(2천432표·13.07%), 한준호(2천405표·12.92%), 이언주(2천311표·12.42%), 민형배(961표·5.16%), 강선우(945표·5.08%) 후보 순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28일 청주시 서원구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들어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용수기자
민주당에 따르면 충북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선거인단은 총 3만648명이다. 이 중 9천306명이 참여했고 투표 참여율은 30.36%로 집계됐다.

전국 순회 합동 연설회는 다음 달 17일 서울에서 마무리된다. 민주당은 8·18 전당대회에서 전국대의원 투표 14%, 권리당원 투표 56%,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뽑는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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