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 다목적체육관이 체육과 교육을 아우르는 복합 문화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수안보면 온천리에 143억 원을 투입해 건립한 이 체육관은 올해 상반기에만 4춘7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체육관은 사계절 이용 가능한 배드민턴, 농구, 배구 코트를 갖추고 있어 지역 주민의 여가 활동은 물론 대규모 행사 개최에도 적합하다.
지난 3월에는 전국피구대회 대비 심판 역량강화 교육이 열렸으며, 1월에는 2천여 명의 태권도 선수단이 전지훈련 장소로 활용했다.
특히 이 시설은 지역 아동센터 청소년들의 체육활동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어 건강한 성장 환경 제공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안보 다목적체육관은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 지원과 대규모 회의·교육 등 다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외지 방문객 증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27대의 주차면과 400명의 관람객 수용이 가능한 이 체육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설 대관 및 요금 문의는 수안보 다목적체육관(724-8888)이나 충주시 체육진흥과(850-3906)로 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