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등학교 입학 예정의 특수 교육 대상 아동 자녀를 둔 제천지역 학부모들이 '물들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제천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내년 초등학교 입학 예정의 특수 교육 대상 아동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물들임 프로그램'을 지난 26일 운영했다.
초등학교 입학 전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고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 적응에 필요한 사항들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올해에는 예년보다 일찍 학부모를 대상으로 물들임 프로그램을 진행해 총 17명의 학부모가 참여했다.
이번 학부모 대상 물들임 프로그램은 유아특수 아동들을 지도하며 유·초 이음 교육을 하고 있는 한국구화학교 교사이자 단국대학교 특수교육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김현숙 강사를 초빙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유·초 이음교육 및 자녀의 취학 준비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했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추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물들임 프로그램도 계획 중에 있다"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앞으로 다니게 될 초등학교에 직접 방문해 초등학교 1학년 교실, 특별실, 강당, 급식실 등의 공간을 미리 탐방하고 특수학급 담당 교사와의 만남을 통해 학교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