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김혜숙)는 아파트아이(모바일 앱)를 활용한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을 홍보하고 있다.
'아파트아이 앱'은 단지 및 세대마다 피난시설 확인이 가능하며, 화재 상황을 가정한 대피계획을 세울 수 있다. 휴대폰 앱을 활용하는 만큼 입주민들의 대피계획 마련에 있어 편의성과 효율성을 제고했다는 게 특징이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1년~2023년 발생한 아파트 화재는 총 8천426건으로 사망 110명 및 부상 1천118명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는 371억원에 달한다.
소방서는 화재 상황과 대피 여건에 따른 대피계획을 세우는 등 맞춤형 피난 안전대책을 강화해 실제 상황 발생 시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아파트 화재는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캠페인을 통해 화재 시 대피요령을 숙지하고 평소 피난시설 위치와 사용 방법을 익히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