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지난 22일 충북혁신도시에 위치한 본사 대회의실에서 자연과 친환경을 주제로 한 미술품의 기증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증을 통해 본관동에 상시 전시되는 미술품은 박영대 작가의 작품 '보리' 1점과 재활용품을 활용하는 종합환경작가 현숙 에릭슨의 작품 'After Drink'등 5점으로 총 6점이다.
이날 박영대 작가는 별도 인문학 강의를 통해 기증작품인 '보리'가 갖는 인내와 생명력의 메시지를 설명했다. 보리가 인간에게 미치는 근원적 의미가 현재 가스안전을 통해 국민행복을 실현코자 하는 공사 전직원의 하나된 마음, 즉 '소명'을 실현코자 하는 공사의 노력과 다르지 않음을 이야기했다.
박경국 사장은 기증식에서 박영대 작가에게 기증감사패를 전달하고, 또 다른 기증자인 현숙 에릭슨(미국 거주) 작가에게는 별도로 이메일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지난 50년간 가스안전을 통해 국민이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한 세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미래 100년의 가스안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증된 작품은 공사의 공유가치인 '소명'이 조직문화로 자리잡는데 기여할 것이며, 친환경 작품의 공유를 통해 공사의 녹색경영 철학을 대내외에 전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