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교육지원청이 제천시와 함께 대원대학교와 세명대학교에서 글로벌 마을 학교 및 진로 체험 마을 학교 개강식을 열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2일, 23일 이틀간 대원대학교와 세명대학교에서 제천시가 함께 지원하는 글로벌 마을 학교 및 진로 체험 마을 학교 개강식을 가졌다.
대학 연계 마을 학교는 온마을 배움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교육자원을 발굴해 지역 교육력을 제고하고 양질의 대학 인력풀을 활용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우선 글로벌 마을 학교(영어 진로 체험 캠프)는 2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7일간 대원대학교에서 진행하며 제천지역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의사소통 중심 수준별, 맞춤형 영어 수업으로 진행한다.
또 진로 체험 마을 학교(진로·직업 체험 캠프)는 22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 세명대학교에서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 중심의 진로 탐구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임상병리학과와 작업치료학과·항공서비스학과·경찰학과·바이오코스메틱학과·호텔경영학과 등 희망하는 학과를 2개까지 신청해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학생 맞춤형 진로 탐색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다채로운 배움의 장을 열어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