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원도심 활성화 2차 시민 공모' 포스터.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충북일보] 원도심골목길축제 '여름:성안이즈백'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찾는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오는 26일 낮 12시까지 '2024 원도심 활성화 2차 시민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성안길 일원에서 펼쳐질 원도심골목길축제 '여름:성안이즈백'과 연계한 것으로 △음악, 연극, 마술, 복합 퍼포먼스 등의 공연형 △시민 체험 위주의 체험형 2개 분야로 진행한다.
청주의 경제와 패션, 문화의 중심지로 사랑받았던 2000년대 초 성안길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축제인 만큼, 주제와 연계한 'Y2K'에 부합하거나 그 외 원도심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면 응모할 수 있다.
최근 3년간(2022~2024년) 청주에서 활동한 경력과 함께 청주시 소재 사업자등록증, 고유번호증 등의 단체 증빙서류를 보유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개인 자격으로는 신청할 수 없다. 당해 연도 동일 프로그램으로 국고 또는 시·도로부터 지원금을 받은 단체거나 국·공립 문화예술 단체인 경우에도 참여할 수 없다.
청주문화재단은 최종 선정된 단체에 분야와 규모에 따라 최소 2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선정 단체는 원도심골목길축제 '여름:성안이즈백' 행사 기간 동안 공연형은 1일 3회씩 총 6회 이상의 공연을, 체험형은 1회 수용인원 20~70명을 대상으로 1일 3회씩 총 6회 이상의 체험을 운영해야 한다. 자세한 운영 시간과 장소는 재단과 협의 후 결정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문화예술단체는 청주문화재단 누리집(www.cjculture.org)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26일 낮 12시까지 전자우편(pushweek@cjculture.org) 제출과 확인 전화(043-219-1083/1020)를 모두 마쳐야 접수가 완료된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