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예성여중 학생들과 교사들이 사제동행 별별캠프에 참여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예성여중
[충북일보] 충주 예성여자중학교가 최근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별별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에는 학생맞춤통합지원 대상 학생 30명과 교사 15명이 참여했다.
'별별캠프'는 '식물의 위로'를 주제로 한 그림책 수업과 테라리움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또 서바이벌 레이저게임과 팀워크 활동을 통해 신체 발달을 촉진하고 또래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캠프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저녁 식사로 마무리돼 사제 간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예성여중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로 지정돼 운영될 예정이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체계다.
이종기 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사제 간 소통과 신뢰를 형성하고 행복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학생맞춤형 통합성장지원 실천을 통해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