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15일부터 19일까지 배달 음식점과 무인 판매점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소비가 급증하는 삼계탕, 치킨과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김밥을 배달하는 음식점, 아이스크림 무인 판매점 등 242곳이 대상이다.
배달 음식점은 식품·조리장의 위생 취급과 방충망·폐기물 덮개 설치 등 시설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무인 판매점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진열과 보관 온도 준수, 최소판매 단위로 포장된 식품을 뜯어 낱개로 판매하는 행위를 확인할 계획이다.
배달 음식점의 조리 식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에 대한 검사도 병행한다.
도 관계자는 "다소비 배달 음식과 식품 무인 판매점의 위생 점검을 통해 식품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