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강준현(사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세종을)이 지난 12일 세종시당 위원장 출마를 선언했다.
강 의원은 이날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를 노무현 도시, 민주당의 도시로 복원해야 한다"며 "실체 없는 미래전략수도가 아닌, 노무현이 꿈꾸었던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이자 대한민국 제2의 수도인 행정수도 세종으로 복원해야 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민주당은 인재·정책·시스템 혁신이 필요하다"며 "세종시당의 3대 혁신과제를 통해 민주당의 중심, 정권교체의 중심이 되는 세종시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원이 주인 되는 시당의 실현이 정치 개혁의 시작으로 세종시당의 새로운 길을 당원과 함께 걷겠다"며 "당원 주권 시대를 활짝 열어 정권교체로 가는 새로운 길에 시당이 중심에 서겠다"고 약속했다.
2년 임기의 차기 시당위원장은 다음 달 11일 열리는 세종시당 대의원대회 선출한다. 세종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