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진천지사가 홍수에 대비해 백곡저수지를 방류를 통해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진천지사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이재선)에서는 홍수기 재해예방을 위해 지사 관내에서 관리하고 있는 9개 저수지의 적극적인 방류를 통해 수위조절을 실시하고 있다.
백곡저수지는 지난 호우로 인해 한때 74%까지 수위가 올라갔으나 지난 9일부터 적극적인 사전방류를 통해 12일 06시 현재 55%까지 수위를 낮춘 상태이다.
또한 나머지 8개 저수지도 홍수기 제한수위 이하로 수위를 관리하기 위해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방류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진천지사 관계자는 "집중호우에 진천읍내를 가로지르는 백곡천 둔치 하상주차장 침수피해가 우려됐으나 사전 예방조치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홍수기 재해예방을 위해 저수지 수위관리를 계속적으로 시행하고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협조해 홍수기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