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원봉중학교 다목적 교실 '다빛관'이 10일 개관식을 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손기준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정일 충북도의원, 교직원, 학부모, 학생자치회 학생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46억 원을 들여 지은 다빛관은 지상 2층, 총면적 989.99㎡의 규모로 지어졌으며 1층에는 58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돼 있다.
내진 설계와 소방시설 등이 완비돼 있을 뿐 아니라 CCTV, 비구 방지망, 지킴이실 초소 등도 설치돼 있다.
다빛관이라는 이름은 '우리 모두가 빛나는 공간'이라는 아름다운 의미를 담고 있다.
단순한 운동 공간을 넘어 모든 이용자들이 저마다 그들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서로 어울려 함께 빛을 발할 수 있는 공감임을 상징한다.
이정수 원봉중 교장은 "다빛관 완공으로 날씨와 미세먼지, 황사로 인해 진행하지 못했던 체육활동을 마음껏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송서희 원봉중 학생회장은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기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