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청소년우륵국악단 단원들에 대한 1년차 성과 나눔 행사가 충주교육청에서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본청 대회의실에서 '충주청소년우륵국악단 1년차 성과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자체 관계자, 학생, 교원,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청소년우륵국악단은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의 공약사업인 '지역특화글로벌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충주시와 협력해 지난해 5월 초·중학생 21명으로 창단됐다.
단원들은 주 1회 우륵당에서 국악교육을 받았으며, 버스킹과 정기연주회 등을 통해 충주 시민들에게 국악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지난 4월에는 7박 9일 일정으로 체코와 오스트리아를 방문해 K-국악 홍보와 음악교류 활동을 펼쳤다.
이번 성과 나눔 행사에서는 1년간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청소년 국악인재 양성의 필요성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훈 교육장은 "충주시와 교육청이 협력해 문화예술의 도시 충주, 살고 싶은 충주, 꿈을 키우는 충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소년우륵국악단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더 큰 세상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