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처음 열린 '2024 직지대학 시민강좌'에서 서경호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기록과 인류의 역사, 기록의 여정'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난 9일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2024 직지대학 시민강좌' 개강식을 갖고 첫 강연을 진행했다.
직지대학 시민강좌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와 더불어 세계의 여러 기록유산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알리고자 개설한 강좌다.
전용운 고인쇄박물관장의 인사말로 시작한 이날 개강식은 서경호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의 '기록과 인류의 역사, 기록의 여정' 강연으로 이어졌다.
서 교수는 인류 역사 속에서 기록의 의미와 발전, 변화 등의 내용으로 열띤 강연을 펼쳐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직지대학 시민강좌는 오는 8월 23일까지 매주 1회씩 총 7회 진행된다. 2회차인 다음 강좌는 오는 15일 오후 2시 한국국학진흥원의 강보승 선생이 진행한다.
회차별 주제는 △우리나라의 세계기록유산(2회) △박병선 박사의 삶을 통해 본 '직지'(3회) △동아시아의 세계기록유산(4회) △디지털 시대와 기록유산(5회) △서유럽의 세계기록유산(6회) △동유럽의 세계기록유산(7회)이다.
각 회차 당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며 신청은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 전화(043-201-4292) 또는 이메일(milal99@korea.kr)로 할 수 있다. 메일로 신청할 경우에는 이름과 연락처, 수강 희망 회차를 작성해 보내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