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상고 학생들이 등굣길 간식 나눔 행사를 연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주상고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가 7월 9일 미래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등굣길 간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인성과 사회 적응력 제고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관광 레저과와 외식 조리과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직접 만든 파우치 음료, 빵, 다양한 디저트를 전교생에게 나눠줬다.
이를 통해 학생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학교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관광 레저과 김민서(3년) 학생은 "졸업 전 친구들, 후배들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어 기뻤다"며 "더운 여름날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시원함을 제공해줄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외식 조리과 이성언(3년) 학생은 "나눠주는 기쁨을 배울 수 있었고, 실력 향상과 도덕적 인성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행사의 지속적인 진행을 희망했다.
학교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하루를 긍정적으로 시작하고, 시험 기간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활기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응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