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여름철 유행 감염병 예방자료'를 제작, 각급학교에 배포했다고 7일 밝혔다.
학교에서 감염병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가정에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교육자료는 여름철에 학교에서 자주 발생하는 감염병 예방에 관한 내용들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쉽게 이해하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카드 뉴스로 만들었다.
주요 감염병은 △입, 손, 발의 수포성 발진이 특징인 수족구병 △오염된 식수 등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 질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안과 감염병 등이다.
예방 수칙으로는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관리 △위생적으로 조리한 안전한 음식 섭취하기 △장난감·놀이기구·집기 등은 소독 사용하기 △의심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진료받기 등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아이들이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생활화하고 감염병 예방 수칙을 잘 지켜 즐겁고 안전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자료를 배포했다"며 "학부모님들께서도 가정에서 함께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