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탄금초 학생들이 흡연 예방과 마약퇴치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탄금초
[충북일보] 충주 탄금초등학교가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흡연 예방 및 마약퇴치 캠페인을 진행했다.
탄금초는 6월 24일부터 28일까지를 '흡연 예방 및 마약퇴치 주간'으로 지정하고, 5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특별한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 학교 5학년 학생들은 평소 정기적인 보건 수업을 통해 질병 예방, 흡연의 해로움, 마약의 폐해 등에 대해 학습해 왔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학생들은 직접 피켓을 제작했으며, 자치회 학생들을 포함한 학생들이 이 피켓을 들고 교내를 순회했다.
학생들은 각 교실을 방문해 금연 홍보물을 배부하고, 흡연의 위험성과 마약의 폐해를 또래 및 저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박화영 교장은 "학생들이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또래나 저학년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