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한송초와 금성초 병설유치원 유아들이 '찾아가는 행복드림 인형극'인 '물에 빠진 장자 아저씨'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들이 지난 21일 제천시립도서관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행복드림 인형극'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인형극 관람은 원아 수가 적어 개별 유치원에서 진행하기 어려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역 내 소규모 유치원 4곳이 연합해 함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금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 모인 유아들은 인형극단 '겨자씨 친구들'의 '물에 빠진 장자 아저씨' 공연을 다 함께 관람했다.
이 '물에 빠진 장자 아저씨'는 의림지 장자못 전설을 각색한 것으로 유아들은 인형극을 통해 우리 고장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을 흥미롭게 접할 수 있었다.
유아들은 "인형극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저는 욕심을 부리지 않을 거예요", "의림지에 가보고 싶어요", "친구들과 함께 인형극을 봐서 좋았어요"라며 인형극 관람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