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엄정초 학생들이 창업 진로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엄정초
[충북일보] 충주 엄정초등학교가 최근 학교 체육관인 꿈나래관에서 2024년 연구학교 창업·진로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교의 모든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해 그동안 준비한 창업 아이템을 선보이고 실제 판매까지 진행했다.
학생들은 수제 쿠키, 도예공예, 놀이창업, 생활 소품, 영상 창업 등 5가지 주제로 다양한 창업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해 팝콘을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등 학생들의 창의성과 서비스 정신이 돋보였다.
엄정초는 2016년부터 창업·진로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왔으며, 2023학년도부터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창업·진로교육 연구학교로 선정돼 더욱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5~6학년 연합 창업활동과 영상시사회 등 새로운 시도로 주목을 받았다.
김병희 교장은 "학생들이 만든 상품이 모두 판매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창업·진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