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교육지원청이 학교 관리자, 교사, 교직원, 학부모 등과 '영화와 함께하는 통합교육' 동행 학교 연수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공감과 동행의 통합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제천만의 특색 사업의 하나로 통합교육 중점 동행 학교를 지속해서 운영하는 가운데 지난 21일 제천 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영화와 함께하는 통합교육' 동행 학교 연수를 개최했다.
통합교육 현장에서 함께하는 학교 관리자, 교사, 교직원, 학부모 약 40명이 모여 영화 '니 얼굴'을 감상하고 영화감독 서동일, 주인공 정은혜 작가, PD, 부모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는 영화를 매개로 진정한 의미의 통합교육, 이어서 발달장애인의 진로, 사회적 통합에 대해 생각해 보고 영화에 담긴 메시지로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에서의 통합교육 실행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
전병삼 학교지원센터장은 "이번 영화와 함께하는 통합교육 동행 학교 연수가 사회적 통합의 밑거름이 돼 모든 학생의 교육적 요구가 존중받고 학교 현장에서 양질의 통합교육 실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동행 학교는 '모든 아이는 우리 아이'라는 교육부의 슬로건처럼 모든 학생의 의미 있는 수업 참여와 다양성을 존중받는 학교생활을 위해 신경 다양성 이론에 기반해 미래형 개별화 교육을 실천하는 학교로 올해는 초·중·고(두학초, 백운중, 제천제일고)를 연계해 3개교에서 양질의 통합교육이 실행, 운영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