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금가초 학생들이 천안 독립기념관을 찾아 통일체험교육에 참여한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 금가초등학교는 최근 4학년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찾아가는 평화·통일체험학습' 사업의 일환인 통일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역사를 만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체험학습에서 학생들은 독립기념관 6개 상설전시관을 방문하며 주어진 미션을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우리 민족의 우수성과 나라의 소중함을 깨닫고, 애국심을 기르며 통일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함께하는 독립운동' 체험 공간에서는 오감을 자극하는 놀이와 독립운동가 체험을 통해 조국 광복의 기쁨과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느꼈다.
또 독도 VR 체험을 하며 우리 영토의 소중함과 보호의 중요성을 배웠다.
김주아(4년) 학생은 "다양한 전시관 체험을 통해 위대한 인물과 정신을 알게 됐고, 우리나라가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빨리 평화로운 통일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담임교사 김재은 교사는 "학생들이 교과서 내용을 직접 체험하며 더 많은 것을 알게 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많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