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남당초등학교가 11일 1학년 22명의 입학 백일을 축하하기 위한 잔치를 열었다.
예로부터 백일을 맞은 아기는 무사히 자란 것을 대견하게 여기며 잔치를 벌여 이를 축하해 주는 풍습이 있다.
남당초도 1학년 학생들이 백 일 동안 학교에 잘 적응한 것을 축하해 주기 위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1학년 학생들의 백일잔치를 준비했다.
2~6학년 선배들은 1학년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격려하는 의미로 학교 게시판에 입학 백일 축하 글을 적어 주었으며 1학년 학생들은 선배들이 적어 준 글을 보며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며 즐거워했다.
교실에서는 백 일 동안 훌륭하게 자란 자기 모습을 기념하며 백일왕관을 만들어 쓰고 2학년 학생들이 만들어 준 백일 축하 케이크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또한 1학년 학생들이 백 일 동안 초등학교 생활에 잘 적응한 것을 축하하는 교직원들의 영상과 부모님들의 편지를 보고 학교 적응을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편지를 적어 전달하기도 했다.
학교에 잘 적응해 행복한 백일잔치를 즐긴 남당초 1학년 22명 학생 모두는 앞으로 더 멋지고 훌륭하게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