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소재 신송초등학교가 지북동(317의 3)으로 이전 재배치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27일까지 '신송초등학교 신설 대체 이전' 확정에 따른 행정예고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청주지역 도시재생과 택지개발로 인한 인구는 늘지않는데 원도심 내 기존학교 학생 수 감소는 가속화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부모 설명회, 설문조사를 거쳐 이전을 확정했다. 지난달 13~14일 학부모 설문조사 결과 75%(24가구 중 18가구)가 학교 이전 재배치에 찬성했다.
신송초는 2029년 3월 1일 개교 예정이며, 부지 1만4천388㎡에 37학급(유·초일반 33급, 특수 4) 규모다.
신송초는 이전에 따라 수익자부담경비, 각종 교육활동비 명목으로 10년간 교부금 10억5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학교명, 졸업기수 등 학교 역사는 그대로 승계된다.
도교육청은 기존 학교 건물과 터를 학부모, 주민 의견을 수렴해 활용 여부를 찾는다는 구상이다.
박영균 도교육청 행정과장은 "신송초등학교 신설 대체이전 재배치를 차질없이 추진해 지북지구 내 최적의 교육여건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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