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은 오는 13일까지 '에디슨 발명 메이커 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교육 과정은 '호기심 교실', '상상 교실', '발명 체험 교실', '나도 발명가' 4단계로 나뉜다.
호기심 교실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생 100명을 모집해 다음 달 13일 진행한다. 학생들이 생활가전을 분해하고 발명아이디어를 내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아이디어 등 과제를 제출한 학생 40여 명은 상상 교실(1·2기)에 참여한다. 8월 3일 '특허 검색 및 아이디어 변경', '실물 제작 가능 아이디어 구체화', '기자재 활용 방법 교육', '3D프린터 활용 실습' 교육을 한다.
상상 교실 참여 학생들은 충북대학교 프로메이커센터에서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설계한다.
발명체험 교실 최종 설계도를 제출한 학생 중 24명을 선발해 10월 12일 '나만의 발명품 차트'를 제작하고, 발표회를 연다.
메이커 교실 참가 신청은 학교 담임교사에게 하면 된다.
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아이디어를 발명품으로 만드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숨겨진 창의성과 탐구력을 향상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