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2024년 중소기업육성자금 3차분 1천280억 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자금은 중소기업이 도의 융자지원 결정을 받아 농협·신한은행 등 도와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으면 도와 시·군이 이자의 일부를 보존해준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충북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다. 업종은 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 등이다.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충북기업진흥원에 접수하면 된다.
이번에 지원하는 자금 중 시설자금은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자금 300억 원, 벤처·지식서비스산업 지원 자금 50억 원이다.
운전자금의 경우 경영안정자금 600억 원, 고용창출 기업특별지원 자금 50억 원이다. 영세기업 일자리안정 특별자금은 250억 원을 추가 지원하며 가족친화기업 특별자금은 30억 원 규모로 신설했다.
자금 지원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신청 접수 후 적격심사를 거쳐 신속히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융자 규모를 100억 원 확대했다"며 "소규모 영세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나 충북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