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금가초 학생들이 마을 연계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 금가초등학교는 학교 인근 마을의 인·물적 교육자원을 활용한 '마음에 마을을 담다'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6일 금가초에 따르면 이 교육과정은 지역의 이해와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마을의 역사, 생태, 문화체험을 통해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1학기에는 마을교육활동가 협력수업과 충주농업기술센터 체험형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책놀이, 음식만들기, 토털공예, 전래놀이 등 마을활동 전문가와 협력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경험을 넓히고 있다.
이달에는 전 학년이 충주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충주 농업과 관련한 산업·기술 발전 상황을 알아보고, 딸기청·고추장·카스텔라 만들기 등 우리 먹거리 만들기 체험을 한다.
2학기에는 인근 금병마을과 연계해 마을의 역사, 생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윤서 학생회장은 "우리 학교 주변 교육전문 활동가들과 재미있게 수업하고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충주 농업을 이해하며 우리 먹거리를 만들어볼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