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마련한 장애, 비장애 학생 통합캠프에 학생들이 참여하며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4일과 5일 이틀간 괴산 자연드림파크에서 장애·비장애 학생 103명을 대상으로 통합캠프 '함께 걷는 한 걸음'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함께 걷는 한 걸음'은 장애학생에게 사회성 향상 기회를, 비장애학생에게 다름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서로 다르지만 따뜻한 우정을 쌓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통합캠프에서는 친환경 유기식품 만드는 과정 견학과 자연 친화적 공간에서 다양한 친구들과 소통하고 협동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자유시간 이벤트를 통해 장애·비장애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협동하며 여가시간을 보냈다.
이정훈 교육장은 "장애·비장애학생이 하나 되는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학생들이 함께 걷는 한 걸음은 더불어 하나 되는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는 큰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