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남산유치원 원아들이 환경교육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 남산유치원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지구야 사랑해'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했다.
환경교육주간은 탄소중립 생태환경 교육과정과 연계해 마련됐다.
세계 바다의 날을 기념해 바다유리 키링 만들기,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개운죽 화병 만들기를 실시했다.
또 교실 속 친환경 놀이 DAY를 운영해 양말목 줄넘기, 실뜨기, 도토리 팽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유아들의 생태 감수성을 증진시켰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유아는 "집에서 버려진 플라스틱이 예쁜 화병으로 변신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고, 다른 유아는 "친구들과 자연으로 만든 놀잇감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산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들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생활 속에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