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중학생들이 현장직업체험형 진로 직업 체험의 날에 참여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지역 내 중학생 희망자 20명을 대상으로 학생 맞춤형 진로설계 및 진로탐색 지원을 위해 '현장직업체험형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진로교육포털사이트에서 사전 신청을 받아 교육공무원, 교사, 전문상담사 등 다양한 직종의 담당자들을 직접 만나 대화하는 '현장 직업 체험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 중학생들은 교육장과의 대화를 통해 교육장님의 어린 시절 꿈과 학창 시절 이야기를 듣고 진로 궁금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관심 직업군 멘토와 만나 실제 업무를 체험하며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MBTI 유형에 따른 나의 진로 찾기'를 주제로 한국교원대 이동갑 교수를 초청해 성격 유형별 직업군 찾기 특강도 열렸다.
한 참가 학생은 "교육지원청 업무를 알게 됐고 관련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학생들의 진로설계와 직업의식 함양을 위해 학교, 학부모, 마을과 함께 진로체험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