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모토서프 아시아 챔피언십'에서 학생부 1, 2, 3위를 차지하며 챔피언에 등극한 서원대학교 레저스포츠학부 학생들.
ⓒ서원대학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레저스포츠학부 학생들이 '2024 모토서프 아시아 챔피언십'에서 학생부 1,2,3위를 차지하며 챔피언에 등극했다.
4일 서원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달 24~26일 단양에서 열린 2024 모토서프 아시아 챔피언십은 아시아 4개국 6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오픈, 스탁, 루키, 학생부 종목으로 치러졌다.
학생부에서 김용후(1학년) 선수가 1위를 차지했고, 신은혁(1학년) 선수, 문병희(3학년) 선수가 2위와 3위를 각각 차지하며 대회를 석권했다.
2024 월드 챔피언십 우승자인 김민성(레저스포츠학부 1) 선수는 오픈부에 출전해 2위에 올랐다.
김용후 선수는 "대회 준비 과정에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었지만 동료들과 함께 이겨내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우승의 영광을 동료들과 학부에 돌린다"고 했다.
서원대 레저스포츠학부 신진호 학부장은 "이번 결과는 학부에서 주력하고 있는 수상·해양 스포츠의 역할과 활동의 또 다른 시작"이라며 "새로운 도전에 함께해 주시는 학부 교수진과 학생들의 열정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모토서프는 스노보드, 서핑, 모터바이크를 통합한 스포츠로 역동적인 파워와 스피드가 특징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TWG(The World Game)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매년 세계 각국에서 월드 챔피언십 등 다양한 대회가 열리고 있다.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