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및 단양지역 초·중·고 교원들이 '교원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 연수'에 참가해 디지털·AI 소양 강화 프로그램을 배우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3일과 오는 10일 제천 및 단양지역 초·중·고 교원 28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1학기 교원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디지털·AI 소양 함양'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교원들의 정보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주도의 SW교육 활성화를 지원한다.
연수 과정은 '교사를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수업 전략'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리터러시와 에듀테크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각 연수는 제천학생회관 2층 SW교육체험실에서 진행되며 지난 3일에 이어 오는 10일 각각 2차시씩 총 4시간 동안 진행된다.
첫날 연수는 디지털 리터러시와 AI 활용에 대한 실용적인 수업 팁을 제공했으며 둘째 날 연수는 구글 드라이브와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업무 효율성 향상 방법을 다룬다.
제천SW교육체험실 운영 담당 장원덕 교사는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디지털 및 AI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교육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교사들이 연수를 통해 배운 내용을 학생들에게 적용함으로써 학생들은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기술적 소양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의 교원들이 소프트웨어교육 관련 역량을 강화하고 정보교육의 내실화를 통해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