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의 '가족여행 수학(Math)'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지난 1일 국립청주박물관에서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은 국립청주박물관에서 '가족여행 수학(Math)'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가족여행 수학'은 충북의 문화유산을 자녀와 함께 체험하며 수학의 원리를 발견하는 프로그램이다.
도내 8가족 30여 명은 △전시물과 유물 속에서 기하학적 도형과 패턴을 발견해 원리 이해하기 △박물관 정원에서 자연 속에 숨겨진 프랙탈 찾기 △박물관의 전통 단청 무늬를 관찰하며 대칭의 의미 이해하기 △트러스구조 만들기 등 수학과 연계한 체험활동을 했다.
권미경 자연과학교육원 융합인재부장은 "자연과 생활 속에서 수학을 발견할 기회를 제공해 수학에 관한 관심과 흥미를 향상하고 수학 대중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자연과학교육원은 오는 29일 진천 농다리 일대에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10월에는 괴산군과 증평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