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상고 학생들이 충북상업경진대회에서 41개의 메달을 획득한 뒤 이를 기념하는 행사에 참여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가 최근 제14회 충북상업경진대회에서 82명의 학생이 15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6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21개, 특별상 4개 등 총 4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충북에서 최다 메달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상업경진대회는 상업 분야 재능 있는 학생을 발굴·육성하고 참여와 도전 기회를 제공해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충북 도내 13개 상업계열 특성화고 학생들의 축제의 장이다.
충주상고는 회계실무, ERP, 취업설계프리젠테이션,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테이블세팅, 조주), 동아리엑스포 분야에서 금메달 6개를 획득했다.
또 세무실무, 창업실무, 전자상거래실무, ERP, 취업설계프리젠테이션 등 다양한 종목에 출전해 전 종목에 걸쳐 학생들이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 수상자 40명은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김성수 교장은 "이번 성과로 학생들의 전공 분야 실력을 입증했으며, 이 실력이 우수한 취업실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상고는 국가직 공무원 최다 합격, 공기업·은행 합격과 높은 취업률 등으로 앞으로의 행보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