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제중, 제24회 충북한마음예술제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성진우 학생, 문학 부문 시 낭송 한마음상 받아진사진

2024.06.02 14:20:11

제24회 충북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 문학 부문(시낭송)에서 최우수상인 '한마음상'을 받은 제천 대제중 3학년 성진우 학생과 신경민 국어교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 3학년 성진우 학생이 최근 청주에서 열린 제24회 충북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 문학 부문(시낭송)에서 최우수상인 '한마음상(충청북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충북예총이 주최하고 충북교육청, 충북도청 등이 후원한 청소년한마음예술제는 청소년 문화의 바람직한 이해와 청소년들의 다양한 재능 및 개성을 계발해 예술을 통해 마음껏 발산하고 건전한 대중문화를 수용해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의 존중, 배려를 생활화하며 꿈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또한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함양하고 잠재된 예술성과 창조성을 계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도내 11개 시·군 예선을 거쳐 올라온 14팀을 대상으로 이뤄진 본선 대회에서 성진우 학생은 '더 느리게 춤추라'(원작 데이비드 L 웨더포드)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감정을 잘 살려 청중들에게 전달하는 매우 뛰어난 표현력으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평소 시와 소설 등 문학작품을 즐겨 읽고 장차 연기자를 꿈꾸며 꾸준히 연기 공부에 큰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온 성진우 학생은 "이번 수상을 통해 그동안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를 보상받게 돼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신경민 국어 교사도 문학 부문 학생 지도의 노고를 인정받아 지도자상(충청북도교육감상)을 함께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대제중은 평소에도 글쓰기, 시 낭송, 각종 문학 및 비문학 읽기 지도를 통해 학생들에게 특화된 국어 교육을 제공하는 제천의 명문 사립 중학교로서, 앞으로도 그 명성을 계속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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