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가평초등학교가 개인별 맞춤 역량 신장을 돕는 체험 중심 교육활동의 하나로 제천 의림지 일원과 별새꽃돌 과학관에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1박2일 마음 돌봄 가족 동행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는 가평초 학생과 학부모 40여명이 가족 단위로 참여했고 평소 표현하기 어려웠던 고마움과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마음 돌봄의 시간을 가졌다.
첫날은 제천 삼한길과 의림지 산책하기 및 의림지 역사박물관 관람하기, 별 관측하고 별에 관한 이야기 알아보기, 별빛 아래 가족 마음 나누기를 진행했다.
이어 지난 2일은 숲길 산책과 숲속 동물 만나기 활동을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숲 체험을 했다.
가평초(교장 김남주)의 가족 캠프는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서로 이해하고 아껴주며 가정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기회를 주고 있다.
캠프에 참여한 권준호(1) 학생은 "엄마, 아빠랑 별을 보면서 이야기하는 게 너무 좋았어요. 엄마, 아빠 말씀을 잘 듣고 학교생활도 즐겁게 할래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가평초는 학생의 학력과 특기 신장을 돕는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분교장 개편 대상 학교에서 전교생 26명으로 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해 작은 학교 살리기의 모범 사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